6일 CES 2025 오프닝 키노트
ⓒ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 기조연설자로 나선 가운데 그를 보기 위해 최소 1만명 이상이 집결했다.
황 CEO는 6일(현지시간) 오후 CES 2025를 앞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진행된 오프닝 키노트 연설자로 나섰다.
황 CEO의 키노트는 CES 본격 개막 전 열리는 행사지만 올해 최고 하이라이트로 꼽힐 정도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장인 만달레이 베이 호텔 1층은 입장을 기다리는 전 세계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및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관람객도 눈에 띄었다.
오후 5시께에는 건물을 빙 돌아 10분 이상 걸어가도 줄의 끝이 안 보일 정도로 긴 줄을 형성했다.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황 CEO의 기조연설은 예정 시간보다 20분 이상 지연되기도 했다.
행사장인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내 미켈롭 울트라 아레나는 1만4000명의 인원을 수용 규모를 갖췄지만 좌석은 만석됐으며 통로 중간중간 서 있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유튜브에는 대기자만 2만여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관심이 모였다.
[라스베이거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