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총 1700억 원 모집에 1조35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200억 원 모집에 2400억 원, 3년물 1500억 원 모집에 1조11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대상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8bp, 3년물도 ―8bp에 목표액을 채웠다.
1956년 설립된 대상은 조미료와 장, 소스, 육가공식품, 김치, 전분 등을 제조하는 종합식품회사이며, 대상그룹의 핵심기업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