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375억 원 늘어
울산시는 2025년도 보통교부세 9299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액으로 2024년도 8924억 원보다 4%(375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의 올해 국가 예산 확보액은 이미 결정된 2조6029억 원과 합산해 총 3조5328억 원이 됐다. 특별교부세 역시 역대 최고액인 202억 원을 확보했다. 전년도 142억 원보다 42%(60억 원) 늘었다.
시는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통해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 ‘자전거 펌프트랙 및 산악자전거(MTB) 연습장 조성’ 등 주민 생활 편익 증진과 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정부의 긴축재정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보통교부세를 확보하기 위해 전담팀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수요 발굴과 기초 통계 정비를 추진해왔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