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1년 계약 연장 옵션 행사”
손흥민(33·사진)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의 동행을 1년 더 이어간다.
토트넘은 7일 구단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에 대한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한다”면서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 유효하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올해 6월까지였다. 손흥민은 2021년 두 번째 재계약을 하면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포함시켰는데 구단이 그 옵션을 행사한 것이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구단의 옵션 가동 관련 발표가 나오지 않자 손흥민은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구단 공식 발표에 따라 손흥민은 내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