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재령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 개최 김 총비서 “올해 지방건설, 또 한단계 도약하는 해가 될 것”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지방발전 20X10 정책 재령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1월 7일에 진행되었다"면서 이자리에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올해 첫 경제 현장으로 함경남도 재령군에서 열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지방발전 20X10 정책 재령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1월 7일에 진행되었다”면서 이자리에 김 총비서가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행사에는 김 총비서 외에도 박태성 내각총리를 비롯한 당과 내각의 주요간부들과 건설에 동원된 군인들, 공장 간부와 노동자들이 참석했으며 주창일 당 중앙위 선전선동부 부장이 준공사를 했다.
그러면서 이는 “자랑찬 성과인 동시에 더 크게 더 힘차게 내짚고 더 높이 올라서야할 새로운 투쟁의 도약대, 전진의 포석”이라며 “전국인민들이 다같이 반기는 이 중대사는 조건여하를 막론하고 반드시 해마다 완벽한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성과를 다그쳤다.
이날 김 총비서는 직접 준공 테이프를 끊고 공장을 시찰하며 시범생산된 제품들을 점검했다.
그는 해당 사업에 대한 당정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지원을 당부하면서 “시, 군의 당 및 정권 기관들에서 원료문제와 기능공양성을 비롯하여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 정상화에 필요한 조건보장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 무조건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일관된 지방공장의 운영과 제품생산을 강조하면서 “올해는 지방건설에서 또 한단계 도약하는 해가 되게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김 총비서가 새해 첫 경제 현장으로 지방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것으로 미뤄 북한은 올해도 지방공장 건설을 올해 경제 부문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