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한미일 3국 협력 중요성 강조”
[도쿄=AP/뉴시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만나 “이시바 총리가 한국과 관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데 대해 찬사를 보냈다”고 국무부는 7일(현지시각) 밝혔다.
국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매튜 밀러 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블링컨 장관이 “지속적인 한미일 3국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국무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현 시기 가장 시급한 문제들에 대한 일본의 글로벌 리더십에 대해서도 이시바 총리에게 감사를 표했다.
블링컨 장관은 일본 방위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약속도 재확인했다. 양국의 강력한 경제 및 무역 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하겠다는 미국의 약속도 다시 확인했다.
일본 외무성 보도자료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지난 7일 오후 2시45분께(한국시간)부터 약 25분 간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이시바 총리를 예방했다.
이시바 총리는 한미일, 미일 등 동지국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본 기업의 대미 투자를 포함한 양국 경제 관계 중요성도 논의했다.
이시바 총리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블링컨 장관과 함께 구축한 미일 관계를 앞으로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