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 국제공항에 도착한 희망브리지 구호물품. 희망브리지 제공
희망브리지는 사고 직후 함양 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구호키트, 구호텐트, 식료품 등 총 2만3947점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유가족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심신회복버스와 세탁구호차량 등 다양한 구호차량도 현장에 투입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이번 지원은 강설과 한파 속 쉘터로 복귀하는 유가족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추진했다”며 “희망브리지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유가족들의 안전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