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중대재해 7년 연속 ‘0’ 달성을 위해 협력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 현장 안전보건방침 및 목표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전날 전국 15개 반도유보라 아파트 공사현장 및 공공 공사현장에서 동시에 ‘2025년 안전보건방침 및 목표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사적인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통해 재해없는 현장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반도건설 김용철 사장,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를 포함한 본사 임원 및 전국 15개 현장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 현장별로 동시에 진행됐다. 현장 노사 합동 점검 및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푸드트럭 행사도 함께 열렸다.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4개 협력사(골조·토목·설비·내장)에 대한 안전보건체계구축 시스템 교육지원과 가설시설물(흙막이·동바리·비계) 시공관리를 통한 3대 다발재해(떨어짐·넘어짐·맞음) 감축·건설장비 안전예방활동을 통한 작업중지 결함등급(B등급) 전년 대비 50% 감축, 예방 중심의 프로그램 개선을 통한 업무상 질병 신청건수 전년 대비 20% 감축 등을 수립했다.
선포식 이후에는 컵어묵, 미니붕어빵 등을 제공하는 푸드트럭과 커피, 도너츠가 들어있는 기프트박스를 제공해 현장 근로자들을 응원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안전보건행사도 함께 열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