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지원사업 공유회 ‘대상’ 야간테마체험마을 등 운영 성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1리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마을 공동체’ 대상을 받았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는 6일 ‘JDC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JDC는 2012년부터 도내 마을 공동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의 공동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소득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것이다.
마을별 사업 성과 발표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토산1리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대상인 JDC 이사장상을 받았다. 토산1리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지난해 4월 ‘별빛·달빛·귤빛 테마마을’을 오픈해 야간테마체험마을 및 테마체험관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호근동마을회가 최우수상, 건입동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조천리 용천수지킴이가 우수활동상, 덕수리마을회와 협동조합 모두락이 장려활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현민 JDC 부이사장은 “마을과 마을의 신뢰와 소통이 함께했기에 13년째 JDC 마을 공동체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송은범 기자 seb11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