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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토산1리 환히 밝힌 ‘별빛-달빛-귤빛’

입력 | 2025-01-09 03:00:00

JDC 지원사업 공유회 ‘대상’
야간테마체험마을 등 운영 성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1리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마을 공동체’ 대상을 받았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는 6일 ‘JDC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JDC는 2012년부터 도내 마을 공동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의 공동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소득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것이다.

이번 JDC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는 마을 공동체 사업장 약 46개소,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마을 기업과 사업장별 주요 성과와 반성, 성공 노하우, 사례 등을 공유했다.

마을별 사업 성과 발표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토산1리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대상인 JDC 이사장상을 받았다. 토산1리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지난해 4월 ‘별빛·달빛·귤빛 테마마을’을 오픈해 야간테마체험마을 및 테마체험관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호근동마을회가 최우수상, 건입동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조천리 용천수지킴이가 우수활동상, 덕수리마을회와 협동조합 모두락이 장려활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현민 JDC 부이사장은 “마을과 마을의 신뢰와 소통이 함께했기에 13년째 JDC 마을 공동체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송은범 기자 seb11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