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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 “상용화까지 긴 시간” 한 마디에…양자컴퓨팅株 ‘털썩’

입력 | 2025-01-09 09:46:00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현지 시각)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퐁텐블로 호텔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2025.1.8/뉴스1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양자컴퓨터를 상용화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국내 양자컴퓨팅 관련주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9일 오전 9시 29분 아이윈플러스(123010)는 전일 대비 319원(19.57%) 하락한 131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아이씨티케이(456010)(-14.18%) 우리넷(115440)(-11.63%) 아톤(158430)(-11.17%) 한국정보인증(053300)(-9.67%) 시큐센(232830)(-9.06%)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도 아이온큐(-39.00%), 리게티 컴퓨팅(-45.41%), 퀀텀 컴퓨팅(-43.34%) 등 양자컴퓨팅 관련 종목들이 줄줄이 급락했다.

이에 대해 서상영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양자컴퓨터 상용화까지 15년은 너무 빠르다며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하자 급락했다”고 진단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