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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보다 더 스타일리시하게…아크메드라비, 키즈라인 신규출시

입력 | 2025-01-10 10:00:00

MZ 부모 세대 등 젊은 가족 고객이 타깃




 스트리트 브랜드 ‘아크메드라비(Acme de la vie)’가 아동복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MZ 부모 세대등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한 키즈라인을 새롭게 선보인 것.

 이번 키즈라인 출시는 탄탄한 마니아층을 자랑하는 스트릿 브랜드의 키즈웨어 확장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크메드라비는 지난 2024 F/W 컬렉션에서 키즈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고, 이후 아동복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청이 많아 키즈 전용라인을 출시하게 됐다.

 새롭게 출시된 키즈라인은 ‘성인보다 더 스타일리시한 키즈웨어’를 표방한다. 키즈 컬렉션은 클래식함과 스포티한 분위기가 공존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은 아이템들로 구성된다. 색상 또한 어덜트라인 대표 제품의 기본 색상을 비롯해 어린이들의 취향을 고려한 팝적인 색상까지 폭넓게 출시된다. 부모와 자녀가 일상에서 함께 입기 좋은 제품들을 구성해 트렌디한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한 만큼, 가족 고객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크메드라비 측은 키즈라인 출시와 더불어 유통 전략 강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온라인 채널을 활성화해 올해 매출을 증대하고, 온/오프라인 채널 특성에 맞는 제품군을 기획 단계부터 세분화해 구성할 계획이다. 채널 운영에서도 이를 중심으로 콘텐츠 및 마케팅 요소를 강화함으로써 차별화된 유통 전략을 가져갈 예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아크메드라비가 가지고 있는 심볼과 디자인이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며 브랜드 성장을 이뤄온 만큼, 이를 바탕으로 키즈라인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코어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라며 “어덜트라인에서 얻은 인기와 인지도를 발판 삼아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복종 개발 가속화 등을 통해 빠른 성장을 꾀하면서 시장 저변 확대에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덜트라인과 함께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는 컬렉션으로 젊은 엄마들에게 차별화된 키즈 아이템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롭게 출시된 키즈라인 제품들은 아크메드라비X벨리곰 팝업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1월 9일부터 15일까지 스타필드 수원(5층 대 행사장)에서, 1월 10일부터 23일까지 신세계 대전(5층 베로나 광장)에서 운영된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