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투이린과의 16강서 2-0 완승
AP 뉴시스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2025 말레이시아 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8강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9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34위’ 응우옌투이린(베트남)과의 대회 16강전에서 2-0(21-15 21-15)으로 이겼다.
안세영은 38분 만에 거둔 완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지난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배드민턴 왕중왕전 격 대회인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참가해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2024년을 마쳤다.
지난해 안세영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으나, 배드민턴대표팀과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해 ‘작심 발언’을 남긴 바 있다.
안세영은 새해 첫 국제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