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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서 뮤지컬로 만나는 우주

입력 | 2025-01-10 03:00:00

12일 첫 공연… 무료로 관람 가능




국립부산과학관은 과학 뮤지컬 ‘푸른별과 꼬리별’의 첫 공연을 12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뮤지컬에는 우주선이 고장 나 표류하던 꼬마 비행사 ‘한별’이 궤도를 이탈한 혜성 ‘투멀로’의 도움을 받아 우주선을 고치고 지구로 돌아오는 여정이 담겼다. 우주와 별, 궤도 등의 과학적 개념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 전개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연은 약 20분 동안 진행된다. 12일부터 4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과학관 1층 대회의실에서 하루 3차례(오전 11시, 오후 2시, 3시) 공연한다. 예매는 공연 당일 온라인과 무인발권기를 통해 할 수 있고,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어린이의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