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산사태 재난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
울주군은 산사태 인명 피해 위험지역 10곳에 재난 예·경보 시설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재난 예·경보 시설은 재난 감시 폐쇄회로(CCTV) 카메라와 스피커 등이다.
이 시설이 설치되면 울주군은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산사태 위험지역을 24시간 감시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 발생 이전뿐만 아니라 산사태 이후에라도 위험지역을 상시 감시할 수 있어 효율적인 사후 관리도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