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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기업 살리는 인천… 일자리 창출 사업 ‘S등급’

입력 | 2025-01-10 03:00:00

고용부 공모사업 평가 최우수
작년 1797명 고용 창출 성과




인천시는 2024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지역혁신프로젝트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지역 특성과 산업 수요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공모 사업이다.

인천은 청년 기피, 재직자 고령화, 대기업 쏠림 등으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는 뿌리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뿌리산업일자리센터’와 ‘뿌리 기업 컨설팅(뿌리코디)’ 등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 중인 뿌리산업일자리센터와 인천경영자총협회의 뿌리코디 사업은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국 유일의 뿌리산업 특화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국비 59억 원을 확보했다.

지역 주력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지역혁신프로젝트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자동차업종 상생협력사업 등을 추진해 1797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달성했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구인난 속에서 뿌리산업을 비롯한 지역 주력 산업의 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 고용 안정을 위해 올해도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