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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슈퍼컵 결승…3년 연속 레알 vs 바르사 ‘엘클라시코’ 성사

입력 | 2025-01-10 10:17:00

레알마드리드, 마요르카 3-0 완파…13일 바르사와 우승 다툼



[제다=AP/뉴시스]


 2025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은 3년 연속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로 성사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마요르카와의 2025 스페인 슈퍼컵 준결승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년 연속 결승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전날 아틀레틱 빌바오를 2-0으로 누른 바르셀로나와 13일 우승을 다툰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에 우승하면 바르셀로나와 함께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14회)을 타이가 된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8분 주드 벨링엄의 선제 결승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마요르카 수비수 마르틴 발리옌트의 자책골과 호드리구의 쐐기골로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양 팀 선수단이 충돌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레알 마드리드의 벨링엄과 마요르카의 파블로 마페오가 충돌했고,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엉키면서 몸싸움까지 이어졌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등이 말리면서 겨우 사태가 진정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