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5.01.10. 서울=뉴시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영하 6~4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 체감온도는 영하 6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와 충남남부서해안, 전라서해안에는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해안 1~5cm, 충남서해안 1~5cm, 광주·전라중부내륙 1~5cm, 전남서부남해안 1cm 내외가 예보됐다. 11일 아침까지 전라서해안에는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오후부터 충남서해안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남내륙과 전북서해안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12일까지의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 1~5cm, 충남내륙 1cm 내외, 전북서해안 3~8cm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