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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회의 주재한 崔대행 “금융·외환시장 경계심 유지…24시간 점검·대응”

입력 | 2025-01-10 11:02:00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 권한대행, 김병환 금융위원장. 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최근 들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일명 F4회의)를 열고 “각 기관이 높은 경계심을 유지하면서 금융·외환시장을 24시간 점검·대응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총력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주가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밸류업 세제 지원 및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도 더욱 가속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권한대행이 권한대행으로서 F4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달 3일에 이어 두 번째다. 최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매주 F4회의를 열고 시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세종=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