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들 경제적 기본 토대 부서진다고 걱정해” “의료대란도 근본적인 대책 다시 한번 점검할 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1.03. [서울=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신속히 확장재정으로 전환하고 추경(추가경정예산)을 신속하게 편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 회생을 위한 임시조치라도 신속히 시행해야 한다”며 “그 중 첫번째가 바로 신속한 추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너무 나쁘다. 기업인들이 단순한 불경기 정도가 아니라 이 나라 경제적 기본 토대가 부서지고 있다고 걱정한다”며 “그런데 (기업인들이) 무서워서 말을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불경기에 역할을 해야 될 재정이 오히려 불경기를 악화시키는 역작용했던 게 지금까지의 재정기조”라며 추경 편성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또 “호흡기 감염병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바이러스가 세 종류가 동시에 유행이라고 한다. 앞으로 상황이 더욱 위험질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특히 심각한 문제는 의료대란 중이란 사실”이라며 “의료대란에 대해 이제 조금 더 근본적인 대책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힘을 합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