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한 해를 시작하는 최고의 방법.”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이다. 2025년 마흔이 된 호날두가 새해 첫 경기에서 골 사냥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프로 무대에서 24년 연속 골을 신고했다.
호날두는 1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알 오크두드와의 2024~2025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 안방경기 전반 42분 1-1 동점에서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골키퍼에게 방향을 속인 채 오른쪽 그물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시즌 11호 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알 나스르는 과거 리버풀(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에서 뛰었던 사디오 마네의 멀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알 나스르는 이날 승리로 승점 28(8승 4무 2패)이 되며 3위로 도약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