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 MU:DS’와 함께 조선시대 유물에서 영감을 얻은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조선, 커피를 만나다’를 주제로 조선시대 선비가 매화꽃이 가득한 정원을 바라보며 차를 즐기는 모습에서 착안, 조선시대와 커피의 만남을 다양한 상품을 통해 표현했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인 ‘이한철-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작품을 재구성한 4종의 상품을 13일 0시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출시한다. 매화가 활짝 핀 서옥의 고즈넉한 운치를 담은 ‘이한철-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머그 355ml’, 눈이 내린 날 매화를 바라보며 마시는 차 한 잔의 즐거움을 담은 ‘이한철-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모카텀블러 444ml’, 고요한 티타임의 여유를 더할 ‘이한철-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테이블 매트(2P)’, 공간에 아늑한 운치를 더해줄 ‘이한철-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패브릭 포스터’로 구성했다.
협업 상품 중 온라인 단독으로 출시된 ‘이한철-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패브릭 포스터’와 ‘백자 꽃 모양 디저트 플레이트’를 제외한 5종은 20일부터 인천공항 5개점, 장충라운지R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안수빈 스타벅스 이커머스사업팀장은 “조선시대에 즐기는 스타벅스 커피라는 상상으로 탄생한 이번 협업 상품을 통해 우리 유물의 아름다움과 멋을 알리는 또 하나의 작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미가 담긴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