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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日 영화 주제곡 부른다…내달 14일 ‘아몬드 초콜릿’ 공개

입력 | 2025-01-10 14:21:00

ⓒ뉴시스


그룹 ‘아일릿’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영화 주제곡을 부른다.

10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은 오는 2월14일 일본 오리지널곡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을 공개한다.

이 곡은 오는 3월7일 개봉하는 현지 영화 ‘얼굴만으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를 위해 특별 제작됐다.

영화는 꽃미남 선배를 좋아하는 여자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둔 작품이다.

‘아몬드 초콜릿’은 최애(가장 사랑하는 상대)를 향한 마음을 담았다. 극 중 여자 주인공 사이난(쿠마다 린카)의 심장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일본 밴드 ‘세카이노 오아리’(SEKAI NO OWARI)의 리더 리카진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피독(본명 강효원)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아일릿은 “영화관에서 저희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고 생각하니 정말 설렌다”며 “최애‘가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아일릿은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K팝 걸그룹으로서 13년 만에 신인상을 받았다.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은 빌보드 재판 2024년 연간 ’핫 100‘, ’틱톡 송‘, ’스트리밍 송‘, ’다운로드 송‘ 등 다수의 차트에서 해외 아티스트 곡 중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