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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독감을 앓았던 근황을 공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영원한 감독님… (Feat. 날아라 슛돌이 1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김종국이 지난 2005년 KBS 2TV 예능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인연을 맺은 1기 멤버 김태훈, 오지우, 조민호, 진현우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현재 건강을 회복했다는 그는 “아무튼 독감을 이겨내고, 오늘 참 힘들게 시간을 맞췄다. 잘 될지 꿈에도 모르고 했다. 그때는 ‘김종국의 날아라 슛돌이였다’. 아마 중간에 빠졌나? 그걸 또 내가 빼달라고 했던 것 같기도 하다”고 추억하기도 했다.
김종국 뿐만 아니라 최근 독감이 8년 만에 최대 규모로 유행하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또 독감과 더불어 여러 호흡기 감염병까지 동시에 유행하면서 설 연휴를 앞두고 ‘멀티데믹’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2~28일(2024년 52주차)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으로 집계됐다. 2016년 외래환자 1000명 당 86.2명을 기록한 이래 최고치다.
전문가들은 다가오는 봄까지 독감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고 개인위생을 관리할 것을 조언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