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김 미 연방 하원의원. 동아일보 DB
미국의 3선 연방 하원의원인 한국계 영 김 공화당 하원의원(63·캘리포니아주)이 9일(현지 시간)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시아태평양소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브라이언 매스트 하원 외교위원장은 이날 김 의원의 선임을 발표했다. 김 의원도 “동아태 지역은 미국의 가장 큰 지정학적 경쟁지역일 뿐만 아니라 미국의 강력한 동맹·파트너가 있는 곳”이라며 인권 증진과 자유무역 강화 등을 위해 초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앞서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홍정수 기자 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