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65세 이성미, 유튜버 변신…‘나는 꼰대다’

입력 | 2025-01-10 14:57:00

ⓒ뉴시스


 개그우먼 이성미가 유튜버로 변신했다.

이성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를 개설하고 ‘5070 세대 필수 구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성미는 “갈 바를 알지 못하는 65세가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60대에 들어오신 분들은 ‘나는 과연 내 인생에 앞으로 남은 40년 가까이 되는 세월을 어떻게 살아야 꼰대라는 소리를 안 듣고 저 어르신 참 잘 살다 가셨어 이런 얘기를 들을까’ 그 고민을 같이 해 보자고 해서 이렇게 유튜브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성미는 “우리 나이가 되니까 젊은 애들보다 유튜브를 더 많이 보는 거 같다. 그니까 애들한테 물어보기는 좀 치이는 거 같고 또 우리 위에 사람들은 뭘 잘 몰라요”라고 짚었다.

“유튜브에 정보가 너무 쏟아져 나오니까 뭘 골라야 될지 모르겠는 거다. 그런데 저희 채널은 정보를 엄선할 거다. 믿고 맡겨 주셔도 될 만한 것들을 저희가 노력해서 만들 거다”라고 밝혔다.

이성미는 “옛날 말로 사랑방 같은 곳, 여러분들 쉼터를 마련해 놨으니까 누구나 다 들어오셔서 나를 믿고 한번 따라와 주세요.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성미는 1980년 T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다. ‘진실게임’ ‘이성미의 이야기쇼’ 등 예능에서 활약했다. 2020년 SBS TV 연예대상에서 ‘레전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성미는 1993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