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기획은 디지털사업본부 소속 Z세대 직원들의 아이디어였다. 정 회장이 이들의 아이디어에 응답하면서 포토카드 부스가 꾸려졌다. 정 회장은 평소에도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강조해왔다.
AI 기술과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포토카드 부스는 턱시도 차림에 미소지은 얼굴로 작은 폭죽을 든 정 회장의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직원들에 대한 존중의 뜻을 담은 턱시도와 열정을 의미하는 폭죽의 이미지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부스 운영 기간 동안 사옥 근무 인원 절반이 넘는 800여 명이 부스를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