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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얼마 전 다녀온 ‘호주 본가 여행’의 남다른 후기를 공개한다.
6일 오후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 샘 해밍턴과 터키 출신 알파고 시나씨, 네팔 출신 수잔 샤키야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들은 맞춤형 ‘선 넘은 가이드’로 활약한다.
샘 해밍턴은 “연말 연초를 맞아 아들 윌리엄·벤틀리와 함께 호주에 다녀왔다. 1년 만에 방문해 따뜻한 날씨를 만끽하고 왔다”고 밝혀 부러움을 안긴다.
“육아 해방 덕분에 얼굴이 폈다”는 놀림까지 이어지자 샘 해밍턴은 “호주보다 한국물이 잘 맞는다고 느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많이 늙었더라”고 해명했다.
MC 유세윤은 “샘 해밍턴을 20년째 봤는데 지금까지 얼굴이 그대로다. 왜냐면 일찍부터 늙어 있었기 때문에”라고 받아쳐 폭소를 안긴다.
이후 새로운 호주 패밀리 신수연, 앤서니가 등장한다. “멜버른에서 거주 중”이라는 설명에 샘 해밍턴은 “방송 69회 만에 드디어 나의 고향이 나왔다”며 환호한다.
호주 패밀리는 집 안에 1500만 원이나 들여 만든 홈카페를 자랑한 뒤 “앤서니가 ‘2022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출신으로, 우리는 바리스타 부부”라고 자신들을 소개한다.
잠시 후 이들은 메뉴판에 없는 현지인들만의 메뉴인 매직 커피를 소개한다. 호주 컵테이스터스 대회 2년 연속 챔피언인 한국인의 가게에 방문해 독특한 신메뉴를 맛보는 등 진짜 커피 맛집을 공개한다.
호주 패밀리의 커피 투어를 지켜보던 MC 안정환은 “멜버른 현지의 카페들이 방송에 소개되면, 한국 사람들이 방문해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신메뉴로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MC 송진우는 앤서니에게 “한국식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인정하는지?”라고 기습 질문한다. 잠시 고민에 빠진 월드 챔피언 바리스타 앤서니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에 궁금증을 안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