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NJZ 인스타그램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걸그룹 뉴진스가 팀명을 ‘NJZ(엔제이지)’로 변경했다.
지난해 11월 뉴진스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 선언을 했다. 이어 지난달 23일 뉴진스 멤버들은 소셜미디어(SNS)에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할 새로운 활동명을 이틀간 공모하려고 한다”며 댓글로 활동명을 공모했었다.
이름 공모 후 2주가 지난 7일 오전, 뉴진스는 새로 만든 인스타그램 계정 진즈포프리(jeanszforfree)에 새로운 게시물을 올렸다. 멤버들은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새로운 그룹명 NJZ”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이들은 새 활동명 ‘NJZ’로 다음 달 21~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콤플렉스콘 홍콩 2025’에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어도어는 뉴진스의 전속계약이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며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과 ‘기획사 지위 보전과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최강주 동아닷컴 기자 gamja8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