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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유명인인지 몰랐다”…佛 업체, 커플 사진 유출 사과

입력 | 2025-02-07 14:20:00

옥택연/뉴스1 ⓒ News1 DB


그룹 2PM의 멤버 겸 배우 옥택연과 여자 친구의 스냅 사진을 공개한 파리 현지 사진 업체가 사과했다.

옥택연의 커플 파리 스냅을 촬영한 사진 업체는 6일 소셜미디어(SNS)에 “2024년 4월 파리에서 옥택연의 사진을 찍은 사진 회사”라며 “우리는 그들이 누군지도 모른 채 촬영을 진행했다. 솔직히 말해 그들의 삶을 폭로할 의도는 없었다”라고 사과의 글을 올렸다.

이어 “어제까지만 해도 이들이 한국 유명인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그들은 일반인으로 촬영을 예약했고, 사진을 공개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도 없었기에 우리는 항상 하던 대로 사진을 올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업체는 “옥택연과 그의 여자 친구에게 사과했다. 이제 공개적으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옥택연과 여자 친구의 얼굴을 폭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게 된 후 즉시 사진을 비공개 처리했지만, 이미 여러 사람에게 공유된 상태였다. 우리는 이 사진을 누구에게도 보낸 적 없으며, 보내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앞서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옥택연이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여자친구에게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고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옥택연이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한 것 아니냐며 결혼설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옥택연의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측은 “옥택연과 여자친구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난해 4월 여자친구 생일을 기념해 촬영한 사진”이라고 밝혔다.

옥택연은 지난 2020년 6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여자친구는 일반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