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소프트웨어시장의 선두주자 넷스케이프사가 15일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기술을 「포용하고 통합하겠다」고 발표, 주목되고 있다.
넷스케이프는 이날 뉴욕의 한 산업회의장에서 내년까지 전자메일과 그룹웨어기능
을 향상시킨 기업용 인트라넷 소프트웨어의 다음 버전 제작을 선언하면서 이같이 밝
혔다.
넷스케이프는 자사의 소프트웨어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워드프
로세스와 스프레드시트 같은 업무용 소프트웨어간에 호환을 원활히 해 마이크로소프
트의 추격을 뿌리치겠다는 전략이다.
넷스케이프는 『이같은 구상은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인트라넷 시장의 기존점유율
을 더 확고히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