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은 18일 유교 창시자인 孔子의 탄신일(음력 8월 27일)을 국경일로 지정해달
라는 건의서를 청와대와 정부 그리고 각 정당대표에 보냈다.
崔根德 성균관장은 "유교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이룩하고 사회의 도덕성을 제고시
키기 위해 孔子 탄강일을 국경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성균관의 한 관계자는 "불교 기독교 등 다른 종교는 교주 탄신일을 국
경일로 지정받고 있으나 불교와 함께 가장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유교만 국경일이
없다는 것은 형평에도 크게 어긋나 청원서를 냈다"면서 "사회정화 측면에서도 공자
탄강일의 국경일 지정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