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둔 대학 4년생으로서 요즘 한창 공채 취직시험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입사지원서를 쓰다보면 매번 불편함을 느낀다.
입사지원서의 사진붙이는 난이 회사마다 규격이 5×5, 5×7, 5×4.5㎝ 등으로 제
각각이어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취업을 할 때는 한 회사에만 지원하는 게 아니라
여러 곳에 지원하게 된다.
그런데 시험볼 때마다 규격이 다른 사진을 붙여야 하니 번거롭다. 사진현상비가
한 두푼도 아니고 또 쓰고 남은 사진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무용지물이 돼 그 손실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러한 불편과 낭비를 없애기 위해 각 기업체는 지원서의 사진규격을 통일하면 어
떨까 한다.
지원자들의 편의를 도모해주는 것도 기업의 책임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경 희(서울 구로구 개봉1동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