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在權 기자」 명지대가 강호 고려대를 꺾고 제51회 전국대학축구선수권대회 2회전에 올랐다.
명지대는 29일 광주연초제조창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1회전에서 전반 29분만에 터진 김관규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고려대를 1대0으로 힘겹게 이겼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전반에 먼저 2골을 뽑은 경희대는 후반에 2실점, 경북산업대와 전후반 2대2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3대1로 이겨 명지대와 3회전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또 성균관대는 조선대와의 골공방전끝에 5대3으로 역전승했으며 아주대와 숭실대는 목포대와 동의대를 각각 5대1, 4대1로 이겨 역시 2회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