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길에서 금괴 절취 전문대생 영장

  • 입력 1996년 11월 6일 20시 53분


▼…서울 중랑경찰서는 6일 길에서 절취한 금괴를 판 전문대생 尹致鴻씨(23·서울강남구신사동)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尹씨는 지난 9월14일 오후 7시경 서울 송파구 문정동 L정형외과 앞길에서 20대 6명에게 쫓기던 20대 중반의 남자가 쇼핑백에 담아 가로등 뒤에 숨겨놓고 달아난 총 5백92돈쭝의 금괴 4개와 반지 21개를 세공사에게 2천4백만원을 받고 판 혐의… ▼…경찰은 尹씨의 진술로 미뤄 문제의 금괴가 밀수품이거나 귀금속 전문털이범이 훔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금괴주인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金靜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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