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남자실업 30일 대학 내달 19일 경기

  • 입력 1996년 11월 8일 20시 44분


「權純一기자」 96∼97시즌 농구대잔치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농구협회(회장 김상하)는 7일 오후 전체이사회를 열고 올시즌 농구대잔치를 여자는 당초 예정대로 오는 23일 개막하고 남자실업은 30일, 대학은 내달 19일부터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13개팀이 참가하는 여자부는 지난해와는 달리 실업과 금융 2개 리그로 나눠 경기를 치른 뒤 각 리그 상위 3개팀이 6강토너먼트에 진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지난해 챔피언 선경증권을 비롯 7개팀이 참가하는 실업과 국민은행 등 6개팀이 출전하는 금융의 예선 1위팀은 부전승으로 막바로 4강 토너먼트에 오르고 실업 2위팀대 금융 3위팀, 실업 3위팀대 금융 2위팀은 4강 진출권을 놓고 3전2선승제의 경기를 갖는다. 30일막을 올리는 남자실업부는 지난해 우승팀 기아자동차를 비롯, 9개팀이 풀리그로 경기를 치르며 내달 19일 시작하는 대학부 경기도 9개팀이 풀리그로 맞붙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8월 애틀랜타올림픽 기간중 음주로 물의를 일으켜 6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던 기아자동차의 최인선감독과 허재에 대한 징계를 해제했다. 이로써 최감독과 허재는 30일부터 시작되는 농구대잔치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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