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단신]OB 98년 신인 1차지명서 김동주 택해

  • 입력 1996년 11월 9일 20시 50분


OB는 8일 LG와 98년 신인 1차지명 우선권 가리기에서 이겨 거포 김동주(고려대3)를 지명했다. LG는 포수 조인성(연세대3)을 택했다. OB는 이날 주사위 2개를 3회 던진 결과 LG에 23대12로 이겨 90년대들어 8년만에 처음으로 서울연고 선수의 1차지명 우선권을 갖게 됐다. 김동주는 배명고 졸업 당시 OB로부터 3억원을 제의받았던 초고교급 강타자. 조인성은 장거리포와 수비능력을 겸비한 만능 포수로 평가되고 있다. 두 팀은 격년제로 우선 지명권을 교환하기로 함에 따라 99년에는 LG가 먼저 1차지명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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