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次洙기자」 동방연서회(회장 如初 金膺顯)의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동방 40주년전」 개막식이 9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지난 56년 창립된 동방연서회는 그동안 서예실기교육과 함께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등과 국제교류를 통해 서예발전에 기여해 왔다.
회원 7천2백여명의 재단법인으로 성장한 동방연서회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석박사과정의 서예전공대학원인 동방문화대학원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金膺顯 金忠顯 任昌淳 崔正均 金瑞鳳 呂元九 權昌倫 閔庚燦 洪璹鎬씨등 서예가 화가들이 참석했다.
서예 전각 문인화 등 1백60여점의 작품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12일까지 계속된다. 개막식에 이어 金회장의 작품집 「여초 김응현 서집」(전4권)봉정식이 세종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