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在權기자」 「제10구단」 대전프로축구단(가칭)이 내년 시즌부터 국내리그에 참가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정몽준)은 13일 제10차 이사회를 열고 대전구단이 신청한 창단가입신청을 만장일치로 승인, 97시즌부터 리그참여를 허용했다.
이로써 대전은 20일이내에 감독을 선임한 뒤 오는 12월13일 열리는 97시즌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하고 외국용병도 수입하는 등 선수단을 구성하게 된다.
대전팀의 가세로 국내프로축구는 지난 83년출범이후 처음으로 10개팀으로 늘어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정하는 정규리그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한편 연맹이사회는 대전구단의 신규가입에 따른 축구발전기금을 30억원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