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鍾來기자」 「정보의 바다 인터넷의 세계로!」.
올해 수능시험을 마친 고3수험생과 재수생 등 예비 대학생을 위한 인터넷 무료교육 행사가 오는 23일(토) 오후 2시 서울 부산 광주 청주 등 전국 4대 도시에서 동시에 열린다.
올해초 인터넷 유스캠프(IYC)운동을 시작해 일반인과 대학생 2만여명에게 인터넷으로의 첫 발을 내딛게 한 본사와 PC통신 나우콤이 이번에는 예비 대학생을 위한 대대적인 「넷맹 탈출」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모두 3시간동안 진행될 이번 강좌는 IYC인기강사 안진혁씨를 비롯, 10여명의 젊은 전문 인터넷 강사가 나선다.
접속법부터 전자우편 정보검색 온라인대화 전자신문까지 지구촌 최대의 통신망 「인터넷」의 진수를 다룰 이번 강좌는 대학에 곧 진학하는 학생들이 정보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에는 개인은 물론 단체 참여도 가능하다. 참석자 전원에게 초보자를 위한 인터넷 입문서 「재미있는 인터넷」을 무료 증정한다.
또 23일의 무료강좌에 이어 24일부터 12월14일까지 3주간은 전국 고등학교 무료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 인터넷 교육을 원하는 고등학교가 전화 신청을 하면 전문강사들이 해당 학교에 첨단 멀티미디어 교육장비를 갖고 가 방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예비 대학생을 위한 IYC 인터넷 전국순회 무료강좌 행사는 수능시험을 마친 뒤 자칫 학습 공백이 생길 수 있는 대입 수험생들에게 정보사회에 대처하는 기본 소양을 쌓게 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눈앞에 다가온 논술고사를 치르는 수험생도 인터넷 강좌에서 첨단 컴퓨터기술과 정보 활용법을 배워 창의적인 문제 해결과 논리적 사고에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