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永植기자」 ○…골프장 회원권값이 최근 계속되는 경기부진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17일 현재 골프장 회원권값은 신원CC가 2억2천만원에 거래돼 2개월전에 비해 무려 3천5백만원이나 떨어지는 등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이 때문에 회원권 거래는 실수요자들을 제외하면 뜸한 실정으로 관계전문가들은 그동안 턱없이 높게 매겨졌던 회원권값이 이제 거품현상에서 벗어나 제자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하락세가 큰 골프장들을 2개월전과 비교해 보면 남서울CC가 7천2백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1천2백만원 떨어진 것을 비롯, 뉴서울CC가 1억3천만원에서 1억2천만원으로 1천만원, 이포CC가 6천2백만원에서 5천5백만원으로 7백만원이 각각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