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대학생은 이제 정보의 바다 인터넷의 세계와 만나 보세요」.
수능시험을 마친 고3생과 재수생을 위한 인터넷 무료 교육이 23일 오후 2시 전국 4대 도시에서 처음 열린다.
「대학을 정보화 기지로」라는 기치 아래 인터넷 유스캠프(IYC)운동을 추진해온 동아일보사와 PC통신회사 나우콤이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수능시험을 마친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두 3시간동안 진행될 이번 강좌는 지구촌 최대의 통신망 인터넷의 세계에 첫 발을 내딛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IYC 전문 강사인 安辰赫(안진혁)씨를 비롯한 명강사들이 최신 멀티미디어장비를 활용해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인터넷 입문서 「재미있는 인터넷」을 무료로 나눠준다.
또 전국 동시 무료 교육에 이어 본사와 나우콤은 오는 12월14일까지 3주동안 전국 고등학교 방문 인터넷순회강좌를 실시한다.
인터넷 단체교육을 원하는 학교는 해당 지역의 연락처로 전화 신청하면 자세한 안내를 해준다.
IYC운동본부에는 현재 소명여고 홍익대부고 유성고 한밭고 대성고 환일고 대진여고 성보여자정보산업고 등 30여개 고등학교가 인터넷 방문교육을 신청했다.
이번 인터넷 전국강좌는 예비 대학생이 정보사회에 대처하는 마음자세를 가다듬고 인터넷 신기술을 듬뿍 맛볼 수 있는 길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