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식화폐인 원화(元貨)가 계획대로 올해말까지 경상거래시 다른 화폐로 태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중국의 劉仲藜(유중려) 재정부장이 밝혔다고 해방일보가 21일 보도했다.
유부장은 18일 폐회한 美中(미중)합동경제협의회에서 지난 4월에 발표된 계획이 여전히 추진되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유부장은 일부 외국은행이 상해의 포동(浦東)신구 개발지역에서 원화로 시험 영업하겠다는 신청서를 접수시켜 현재 허가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더욱 많은 미국 은행들이 북경(北京)과 상해에 곧 지점 개설을 승인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중국인민은행(PBOC)은 4개 시험 지역에 한해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지정 은행에서 경상거래를 위해 외환을 구입 및 매각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