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박해정-유지혜조 세계랭킹 1위

  • 입력 1996년 11월 25일 20시 23분


「李 憲기자」 애틀랜타올림픽 여자복식동메달리스트인 박해정과 유지혜(이상 제일모직)가 96프랑스오픈탁구대회에서 준우승, 세계복식랭킹 1위로 떠올랐다. 박해정―유지혜조는 25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덩야핑―양잉조를 맞아 선전했으나 1대2(7―21,23―21,9―21)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지난 17일 96유고오픈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박―유조는 그동안 세계랭킹 1위였던 덩야핑―차오훙조가 최근 해체됨에 따라 복식랭킹 1위로 올라섰다. 준결승에서 독일의 스트루제 니콜―샬 엘케조를 2대1로 꺾고 결승에 오른 박―유조는 국제무대에 새롭게 선보인 덩야핑―양잉조와 한세트씩을 주고 받았으나 마지막세트에서 덩야핑의 드라이브를 막지못해 무릎을 꿇었다. 한편 남녀개인단식 우승은 스웨덴의 얀오베 발트너와 덩야핑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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