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바(千葉)시의 마쓰이 아사히(松井旭) 시장은 25일 지바시에 살고 있는 바둑 3관왕인 趙治勳(조치훈·40)기사에게 지바시 시민명예상을 수여키로 했다. 명예상은 작년에 제정된 것으로 「시민들에게 희망과 긍지를 주고 시의 명예를 높이는데 현저하게 업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하도록 되어 있으며 조기사가 초대 수상자로 결정됐다.
조기사는 지난 83년부터 지바시에 살고 있으며 지난 90년에는 지바시 종합기본계획 심의위원으로서 국제교류분과위에 참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