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종합선수권]나경민,박성우 16강 『드롭샷』

  • 입력 1996년 11월 29일 20시 52분


「權純一기자」 톱시드 나경민(한국체대)이 제39회 전국종합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식 16강전에 선착했다. 2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나경민은 2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단식 32강전에서 박정민(울산대)을 맞아 낙차 큰 드롭샷과 강력한 대각선 스매싱으로 시종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2대0(11―2, 11―5)으로 승리했다. 국가대표 김지현(부산외대)도 이미경(김천시청)에게 2세트 기권승을 거두고 16강전에 올랐다. 남자단식 32강전에서는 대회 3연패를 노리는 톱시드 이광진(충주시청)과 국내랭킹 1위 박성우(당진군청)가 각각 김광석(상무)과 김용현(전주농고)을 2대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29일·부산사직체육관〉 △남자단식 32강전 이 광 진2―0김 광 석 (충주시청)(상무) 박 성 우2―0김 용 현 (당진군청)(전주농고) △여자단식 32강전 나 경 민2―0박 정 민 (한국체대)(경희대) 김 지 현기권승이 미 경 (부산외대)(김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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