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삼성화재배]日 요다 우승

  • 입력 1996년 11월 30일 09시 25분


한국이 7개 세계바둑대회를 모두 휩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劉昌赫(유창혁)9단은 29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열린 제1회 삼성화재배 결승 세번째 대국에서 일본의 라이벌인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9단에게 패해 응씨(應氏)배에 이은 세계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흑을 잡은 유9단은 이날 종반까지도 유리하게 국면을 이끌었으나 끝내기에서 실착을 범해 2백96수만에 한집반을 패했다. 〈崔壽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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