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誠夏기자」 연간 6천만명을 유치해 세계 최대의 관광객 유치국가로 올라선 프랑스관광공사 「메종 드 라 프랑스」의 장마르크 자나이악(43)사장이 지난달 29일 한국에 왔다.
그는 『지난 3년동안 프랑스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세배나 늘어 지난해에는 20만명을 돌파했으며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보다 촉진시키기위해 다시 한국을 방문했다』면서 『한국은 싱가포르 홍콩에 이어 시장잠재력이 큰 관광수요 증대국가』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 관광객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경제가 발전되면서 여가를 즐기는 기회가 늘어난 탓으로 본다』고 말했다.
프랑스가 세계최대의 관광객 유치국가가 된데 대해 자나이악 사장은 『중앙정부가 관광산업의 기초가 되는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또 세계 30여개국에 나가있는 프랑스관광공사가 조직적인 홍보를 통해 유치촉진 활동을 벌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는 스페인의 지중해, 영국의 컨벤션중심지, 이탈리아의 풍부한 문화유적, 스위스의 알프스, 여름 오스트리아의 전원 등 모든 면을 갖추고 있다』고 자랑했다.
메종 드 라 프랑스는 반관반민의 정부투자업체로 예산은 정부와 관광관련산업체들이 절반씩 부담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