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인터넷「일본여행」우리말로…데이콤 무료서비스

  • 입력 1996년 12월 2일 19시 59분


「鄭永泰기자」 인터넷에서 일본어를 바로 번역해서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해 일본 웹사이트 여행이 편리해진다. 데이콤은 천리안 인터넷 서버에 온라인 일한번역 프로그램을 설치, 20일부터 인터넷의 일본어 웹사이트의 문서와 동영상 메시지 등 각종 텍스트를 바로바로 자동 번역하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터넷 일한 번역서비스가 등장함에 따라 일본어 웹사이트를 검색하기 위해 따로 일본어 지원 웹브라우저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또 접속을 했더라도 일본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제대로 정보검색을 하지 못했던 불편을 줄일 수 있다. 한국어로 번역한 일본어 웹사이트는 일반 웹사이트와 마찬가지로 파일로 저장하거나 편집 가공 출력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천리안 웹서버에서 이용자용 번역 소프트웨어인 「바벨」을 전송받아 PC에 설치해야 한다. 현재 이 서비스는 넷스케이프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익스플로러에서는 내년 3월부터 가능하다. 데이콤은 일한 자동번역 기능을 활용하여 일본어 웹 디렉토리 탐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내년 1월부터 인터넷 일한 온라인 채팅, 일한 번역 전자우편 등의 응용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