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는 6일 '97년도 신인 2차지명 1순위인 내야수 백재호(22.동국대)와 계약금 3억2천만원,연봉 2천만원에 입단계약을 맺었다.
신일고 3학년이던 92년에 청소년대표를 거친 뒤 93년부터 4년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한 백재호는 92년 대붕기대회에서 최우수선수,타격왕,홈런왕 등 3관왕에 오르는등 맹타를 휘두르며 주목을 받았다.
대학 4년동안 통산 2백타수 78안타(14홈런)로 타율 0.390을 기록했다.
1백76cm,76kg의 백재호는 "프로 첫해 목표는 3할대타자에 오르는 것"이라며 포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