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서울銀,신용보증기금에 재연장전 1점차 역전

  • 입력 1996년 12월 6일 19시 57분


「權純一기자」 서울은행이 두번의 연장전끝에 신용보증기금을 꺾었다. 서울은행은 6일 충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96∼97 농구대잔치 여자금융부 신용보증기금과의 경기에서 주장 권은정이 46점을 넣으며 활약, 신용보증기금을 90대89, 1점차로 제쳤다. 이로써 서울은행은 3연승으로 여자금융부 단독선두에 나섰고 신용보증기금은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서울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50분간 대접전을 벌였다. 전반을 36대41로 뒤진 서울은행은 후반들어 총공격을 감행, 69대69로 동점을 이뤘다. 양팀은 첫번째 연장전에서도 11대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할 정도로 시소게임을 했다.두번째 연장전에서 서울은행은 종료 직전 얻은 자유투 두개를 이날의 히로인 권은정이 침착하게 모두 성공시켜 1점차의 대역전승을 엮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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